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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IPO 연기..“11月 상장..재무구조 개선 차질 없다”

두산밥캣 IPO 연기..“11月 상장..재무구조 개선 차질 없다”

등록 2016.10.10 07:31

수정 2016.10.10 07:3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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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수정 후 재추진공모물량 대비 수요..기대 못 미쳐

두산밥캣 측은 공모 물량이 많았던 점 등 몇 가지 시장 여건과 맞지 않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해 공모 물량 등을 시장 친화적인 구조로 조정해 IPO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두산밥캣 측은 공모 물량이 많았던 점 등 몇 가지 시장 여건과 맞지 않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해 공모 물량 등을 시장 친화적인 구조로 조정해 IPO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밥캣이 10일 현재 진행중인 IPO를 증권신고서 수정 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공모구조를 조정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상장을 재추진 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측은 공모 물량이 많았던 점 등 몇 가지 시장 여건과 맞지 않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해 공모 물량 등을 시장 친화적인 구조로 조정해 IPO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장 시점에 대해서는 올 11월이나 내년 1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두산밥캣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물량 이상의 투자의사는 확인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하는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며 “이해관계자들과 상장을 재추진한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한 만큼, 상장 시기와 공모 구조가 조정되는 것 뿐”이라고 설명함.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공모물량 조정 등으로 확보하는 자금 규모에 차이는 있겠지만 재무구조 개선에 차질은 없다”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8월16일에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승인 후 6개월 내에 상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두산밥캣은 내년 2월까지 상장을 완료하면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넷마블 등 대어(大漁)급 IPO가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예정돼 있다는 점은 상장 재추진 시점 결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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