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임금협상 타결 조인을 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노조는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5920명(투표율 91.51%) 가운데 2만9071명(63.3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노사 모두 장기 교섭과 파업에 대한 부담감, 조합원들의 피로감,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압박 등이 가결을 이끄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는 지난 12일 27차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조합원 17명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에 2차 잠정합의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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