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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편의점 '계산대' ATM으로 활용··· ‘캐시백서비스’ 시범 실시

우리은행, 편의점 '계산대' ATM으로 활용··· ‘캐시백서비스’ 시범 실시

등록 2016.10.20 14:0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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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회 10만원 한도 인출 가능전국 16개 위드미 편의점 실시

우리은행이 자동화기기(ATM) 대신 편의점 단말기를 통해 소액현금을 인출하는 서비스를 시범실시 한다.

우리은행은 20일 신세계 계열 위드미 편의점과 제휴를 통해, ‘캐시백서비스’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백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체크IC카드로 1일/1회 최대 10만원까지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은행 고객은 은행 자동화기기를 찾기 어려운 경우, 비싼 수수료를 내고 편의점 등에 위치한 점외 공동자동화기기를 이용하였으나, 이제는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현금을 인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점외 공동자동화기기의 경우 이용수수료가 1000~1500원 수준이었으나, 우리은행이 선보인 ‘캐시백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 구분없이 편의점 이용시간 동안 900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캐시백서비스가 당장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완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기존에 은행과 거리가 멀어 현금인출 등이 번거로웠던 금융소외계층 및 야간 현금수요가 있는 고객들은 편리한 서비스의 체감 정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사업 기간 동안 16개 ‘위드미’편의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GS25’편의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캐시백서비스’가 기존 은행의 원격지 자동화기기 운영부담을 줄이고 자동화기기 관리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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