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장고 끝에 인수 결정‘반포-삼성-하남’ 강남밸트 완성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 28일 코엑스몰과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사를 진행해왔다. 본계약이 석달 가까이 미뤄지며 난항을 보였지만 계약조건 협상에 성공하면서 도장을 찍게 됐다.
신세계는 실사 결과 일각에서 제기된 임대수입 530억원은 코엑스몰만의 최소보장 임대료를 산정한 것이며, 코엑스몰과 칼트몰의 실제 임대수입을 고려하면 2016년 예상임대수입은 약 66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그동안 현대백화점그룹의 아성이던 삼성동 한복판에 쇼핑몰 사업권을 획득해 하남 스타필드-삼성동 코엑스몰-반포 센트럴시티를 잇는 '강남권 벨트'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현재 큰 틀에서의 합의는 마친 상태”라며 “코엑스몰 정식계약 체결 시 기존 신세계 유통채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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