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픈 기념식 참석해 포부 밝혀협력사·지역사회 상생 최우선 과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말이다. 그는 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최초의 복합 쇼핑몰이자 글로벌 유통사 터브먼과 합작한 현지법인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단순한 쇼핑몰 형태를 벗어나 쇼핑테파크로서 레저, 힐링, 스포테인먼트, 식도락의 즐거움, 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과 서비스 등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스타필드 하남은 경쟁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보고 있다”면서 “입점한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이다.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면적 11만80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과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제네시스, BMW, 할리 데이비슨 등 자동차 전문관도 선보였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개관 1년차에 매출 8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3~4년 내 누적 매출 5조원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오픈 기념식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로버트 터브먼 회장과 이종수 하남시 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장재영 신세계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조원흥 현대차 대표, 김효준 BMW 대표 등 기업인들도 자리를 찾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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