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유통사 ‘샤먼 백품혜’와 수출 계약 체결 11월 중순 6000봉 수출···내년 6만봉 목표
26일 하림은 중국 샤먼 백품혜(厦门佰品惠) 수출입유한공사와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먼 백품혜는 중국 복건성에 위치한 수입유통 전문회사다. 하림은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복건성과 광동성 등 중국 남부 도시에서 삼계탕의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림은 11월 중순에 첫 주문물량인 6000봉을 수출하고 연말까지 6000봉을 추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6만봉까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호 하림 육가공 본부장은 “중국 남부 지역은 스프와 탕류를 선호하는 음식문화가 있어 삼계탕의 저변 확대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중산층 이상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삼계탕 인지도를 높여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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