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설계·플랜트·수리·개조 등 퇴직인력 지원대학 이직-전문강사 활용 등 이직기회 제공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면, 정부는 우선 내년까지 367억원을 투입해 조선산업 퇴직인력 5500여명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재취업 지원은 2020년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엔지니어링 업계, 소형 선박, 특수선, 플랜트, 항공 등 동종·유망 분야 중소기업으로 관련교육을 통해 이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4645명이다.
설계 엔지니어링 1000명, 중소조선사 및 특수선 1085명, 플랜트 설계 및 공정관리 960명, 항공설계600명, 수리·개조 1000명 등이다.
또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퇴직인력을 연구개발 활동이나 대학으로 이직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부서장급 퇴직 기술인력을 강사로 활용, 대학생·저숙련 퇴직인력을 생산공정 엔지니어로 교육·육성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조선소 맞춤형 기술지원단 자문단도 구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을 위해 기술인 조합을 신설한다.
조선사·협력업체 퇴직 설계인력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신설하고, 체계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고, 기존 지역별 엔지니어링 조합과 공동으로 해외 수주 마케팅을 통해 일감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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