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200원(25%) 뛴 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 선박 투자사인 코리아01호의 경우도 195원(17.65%) 뛴 1300원을 기록 중이다.
코리아03호와 코리아04호는 각각 75원(9.74%), 74원(9.51%) 오른 845원과 852원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02호도 70원(8.43%) 오른 900원이다.
이들의 급등세는 정부가 총 6조5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정부청사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게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에 6조5000원억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회생 절차 중인 한진해운의 해외 영업망과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의와 조정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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