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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실로암안과병원, 부안 보안면 사랑의 무료안과 진료

삼성SDI·실로암안과병원, 부안 보안면 사랑의 무료안과 진료

등록 2016.11.11 11:26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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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자매결연 지역주민 300여명 대상 안질환 상담 및 진료

삼성SDI와 실로암안과병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관내 주민을 위한 사랑의 무료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삼성SDI·실로암안과병원, 부안 보안면 사랑의 무료안과 진료 기사의 사진

이번 행사는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보안면 주민들을 비롯해 남부안권(진서·줄포면) 농촌지역 60세 이상 노인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상담 및 진료와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이동차량에서 안과수술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시력검사를 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돋보기안경을 선물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돋보기안경을 선물 받은 정모(72)씨는 “먼 곳까지 찾아와 시력검사 등 안과진료를 해주고 무료로 돋보기안경까지 선물해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SDI와 실로암안과병원 관계자는 “노인성 안(眼)질환은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 “교통이 불편해 안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의 안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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