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내년 한국시장 출시 예정

주요 제품 인증 절차 진행

쉐보레 볼트EV.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GM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미국 현지에서 ‘2017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탁월한 효율성, 안전성, 주행성능 및 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쉐보레 볼트EV를 2017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6 올해의 차에 오른 카마로,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연이어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콜로라도에 이은 이번 성과로 탁월한 상품성과 혁신을 입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0월26일 한국전자전을 통해 볼트EV의 내년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볼트(Volt) 주행거리연장전기차에 이어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주행 전기차로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