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준비물 ‘신분증·수험표’ 꼭 체크해야···수능 시간표는?

수능 예비소집.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 5천200명이 감소한 60만 5천987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다.

이날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물 체크는 필수, 꼭 다시한번 점검해야 겠다. 수능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 기간 이내의 여권, 청소년 증이 가능하다.

또 수험표를 분실했을 시에는 입실시간(8시 10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점심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도시락도 중요한 준비물이다.

수능에서 휴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도시락을 비롯해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통신 기능 및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시계다.

반입금지 물품도 엄격하다. 휴대용 전화기는 물론 MP3, 전자사전, 스마트 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연필(흑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하며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

한편, 수능 시간표는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