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K증권에 따르면 동서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있어서 매출 1194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부진한 수준이다. 하지만 동서식품은 연결실적 기준 매출 3632억원과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여름 무더위로 인해 믹스커피 소비가 감소했으나 저가 원재료 투입을 비롯한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실적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동서식품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원당 가격이 상승기에 진입했다”며 “4분기 이후 동서식품의 원가율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았다.
이어 “가격인상, 시장 점유율(M/S) 상승을 통해 내년 역시 동서식품의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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