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3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대비 5.5%, 18.2% 증가했다. 소비침체에도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판매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현재 김치냉장고의 경우 두자리 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 4분기 역시 김치냉장고 교체 주기와 쿡방 트렌드로 인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당분간 생활용품 제품 수를 늘려 소싱력을 키울 것”이라며 “향후 홈 임프루브먼트 시장이 본격화되면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이지만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고마진 중소형 가전 매출 비중이 높아 온라인쇼핑몰의 이익률이 오프라인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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