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증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2012년 이후로 신규수주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왔고 올해까지 그러한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신규수주는 4조1000억원이나, 각 수주들을 따져보면 9조원 수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외부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계속되는 신규수주의 확대가 있고 실적 저점의 경우, 올해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돼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감소가 이뤄졌지만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며 “내년부터는 외형성장도 가능하며 또 두산밥캣 상장과 연결차입금을 비롯한 부채비율 감소 등으로 자회사리스크가 재발될 가능성은 적다는 점 역시 투자매력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