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재로 창고가 전소되고, 농기계와 미곡 120 가마가 불에 타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학교면은 사회단체와 함께 긴급회의를 갖고 인력 확보와 물품을 준비하고 조기 복구에 나섰다.
복구지원을 위해 주민들은 중장비를 동원하고, 이장과 의용소방대는 화재현장 잔해물을 철거하며 청소를 실시한 가운데 여성의용소방대는 재능기부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김장김치와 컵라면 등을 대접했다.
이처럼 민관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진압은 물론 복구지원으로 안타까운 마음은 곧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안상만 면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이른 시간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 등과 함께 최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0살 함 모 씨가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농기계 해체 작업을 하다 불이 나 벼 건조기 등이 타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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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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