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지난 25개 금융사의 193개 모델포트폴리오(MP)의 3개월 수익률(7월29일∼10월31일)은 평균 -0.13%을 보였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1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증권사 MP의 평균 수익률은 -0.04%로 은행의 -0.32%보다 높았고, MP 중 최고 수익률은 2.13%이었으며 최저 수익률은 -3.83%이었다.
한편, 출시 6개월이 지난 162개 MP의 6개월 평균 수익률(4월29일∼10월31일)은 평균 1.01%로 3개월 평균 수익률과 달리 플러스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앞서 3개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증권사 MP의 평균 수익률이 은행보다 높았다. 증권사는 1.17%, 은행은 0.52%를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채권수익률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채권비중이 높은 저위험 이하 MP유형의 수익률이 지난 공시에 이어 계속적으로 하락했다”면서 “10월에는 투자심리 악화로까지 이어져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비중이 높은 고위험형 MP의 성과도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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