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1조원대, 군장산단인입철도 건설 등 현안사업 탄력
이는 지난해 확보액 1조39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달성을 이뤄냈다.
국회는 누리과정예산 및 소득세법 등 예산관련 부수법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11월 30일까지 예산심사를 마무리 하지 못하고 법정기한인 12월 2일 극적으로 여·야·정 협의를 통해 400조원의 국가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2017년도 군산시 주요 국가예산사업으로는 ▲군장산단인입철도 건설 1,350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사업 1,000억원, 군장대교건설 128억원, ▲고군산연결도로 건설 76억원, ▲플라즈마융복합연구개발동 건립 77억원,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 60억원, ▲고군산군도 마을하수도 정비 34억원이다.
국회단계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새만금 남북2축 도로 364억원, ▲새만금 동서2축 도로 639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414억원,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2,398억원, ▲군산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 15억원이다.
또한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군산수산질병센터 신축 6억5천만원, ▲군산~말도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27억원, ▲국제여객부두 CFS 창고 신축 14억원, ▲군산야적장 포장 41억원 등을 확보했다.
반면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3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4억원), 해상풍력 기반구축 지원항만 건설사업(102억원)은 끝내 반영되지 못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새만금관련 SOC 사업 등 정부예산안에 과소반영된 사업들의 국회단계 증액을 위해 김관영 의원과 공조하여 정책질의 및 예결위 설득 등 집중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영호남의 SOC예산 격차를 들어 균형있는 예산배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대통령 공약사업에 따른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이러한 결과 새만금 SOC사업의 예산증액을 이끌어 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정부의 SOC 축소 및 복지예산 증대 방침과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방사업 인식으로 정부예산안이 과소반영된 상황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단계 증액을 목표로 김관영 의원과 함께 열심히 뛰어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1조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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