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28일 이사회에서 대우건설 매각을 의결한 바 있으며, 이후 매각 진행 결정 관련 변동사항이 없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건설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이 나왔지만,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는 대우건설에 대한 매각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매각 중단 또는 지연 등의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주가부양, 시장 상황 파악, 경영진 협의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현재 매각 주관사도 선정되지 않은 초기 단계인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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