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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新 국제회계기준 도입 “철저히 준비할 것”

금감원, 新 국제회계기준 도입 “철저히 준비할 것”

등록 2016.12.26 10:13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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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외부감사인에 시스템 절차 등 내부통제 강화 요청

금감원은 26일에 오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에 대해 기업의 업무처리방식에 큰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 점검에 나설 계획으로 기업들이 새 회계기준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고 충분히 공시하고자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업 차원에서는 새 회계기준 적용에 필요한 시스템과 절차, 내부통제 마련 등의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약정이나 규제상 재무비율, 법인세, 배당, 성과급 지급 등 관련 영향을 파악해 시행 준비를 거쳐야 한다.

또 시행일 이전에 기업이 새 회계기준 적용으로 인해 사업 실무가 변경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나 재무제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미리 추정할 수 있을 경우 이를 공시해야 한다.

외부감사인의 경우 중요한 회계적 판단과 추정의 개발, 기업의 내부통제 신뢰성, 공시의 적절성을 통해 외부 감사를 철저히 할 것을 주의했다.

새 국제회계기준은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차례대로 IFRS 9(금융상품), IFRS 15(수익), IFRS 16(리스)이 도입된다. IFRS 16의 경우 2019년 1월 1일 도입 예정이나 국내 채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IFRS 9는 신용손실에 대한 회계처리가 현 발생손실모형에서 미래 예상 신용손실을 조기에 인식하는 기대손실모형으로 변화되고,분류 기준도 4개에서 3개로 바뀐다. IFRS 15는 고객과 계약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공시에 대해 재화, 용역, 이자, 로열티 등 거래유형별로 5단계 별로 구분해야 한다

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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