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27.84% 상승한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기간통신사업자 진입규제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통신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를 바꿔 소규모 통신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풀어준다는 내용이다.
현재 제도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별된 업체만이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나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다.
당시 함께 공모에 참여했던 콤텍시스템 주가 역시 현재 전일 대비 21.93% 대폭 상승한 1835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이유로 기산텔레콤(19.07%), 서화정보통신(10.26%) 등도 오름세다.
한편 정부는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통신시장에 새로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으나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일곱 차례 공모를 실시했으나 참여 업체들은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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