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여산휴게소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

26일 한국도로공사 등 5개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운전' 당부

“안전운전으로 고향에서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국토교통부 익산국토관리청이 유관기관들과 함께 호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25일 익산국토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26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으로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익산국토청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호남지역 5개 유관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 갓길운전 금지, 교통법규 준수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운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 김상범 도로시설국장은 “설 연휴기간에는 교통량이 많은데다 오랜시간 운전으로 운전자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져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양보운전과 교통법규 준수, 그리고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한 안전운전 실천으로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연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휴기간(1월27일~1월30일)동안 총 3천115만명(일평균 62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일 최대 이동인원은 1월 28일(설 당일) 796만명으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