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8일 화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0℃

  • 목포 14℃

  • 여수 11℃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기아차 ‘2016년’ 안방·해외서 웃었다(2보)

기아차 ‘2016년’ 안방·해외서 웃었다(2보)

등록 2017.01.26 10:43

윤경현

  기자

공유

기아차 ‘2016년’ 안방·해외서 웃었다(2보) 기사의 사진

기아자동차는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01만1000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부진했다. 파업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산차질과 3분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K7·니로·모하비의 신차 효과와 RV 판매 증대에 힘입어 53만3042대로 2015년 52만66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도 선전은 이어졌다. 지난해 146만7284대로 2015년 132만510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더욱이 미국 시장에서는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와 함께 프라이드와 K3의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가 3.5% 증가한 것.

또한 유럽에서도 프라이드와 K5 등 승용 차급의 판매 회복과 함께 스포티지가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KX3, KX5(국내명 신형 스포티지) 등 SUV 차종의 판매 확대와 신형 K2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5%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연결기준▲매출액 52조7129억원 ▲영업이익 2조4615억원 ▲세전이익 3조4420억원 ▲당기순이익 2조7546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측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 판매는 국내·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산업수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