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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전인범 특전사령관 ‘문재인 캠프’ 합류

고민정 아나운서·전인범 특전사령관 ‘문재인 캠프’ 합류

등록 2017.02.05 13:43

수정 2017.02.05 15:27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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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더민주 제공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더민주 제공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과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합류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자신의 대담집 ‘대한민국에 묻는다, 문재인이 답하다’ 북콘서트에서 이들의 영입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고 아나운서도 KBS 새노조에서 공정방송, 언론 자유를 위해서 애를 많이 썼다”며 “이명박 정부가 공정 방송들을 장악하려 해 파업할 때 해직언론인들 농성장에 가서 ‘내가 대통령이 돼서 반드시 전원 복직시키겠다’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고 아나운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가정경제를 책임진 상태에서 직장을 그만둬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면서도 “가슴 뛰는 곳에서 살고 싶었다.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전달했다.

또한 고 아나운서는 문 전 대표에게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콘서트는 고 아나운서의 사회로 3시간 15여분간 진행되었으며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외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김형석 작곡가, 이외수 소설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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