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인공제회는 올해 블라인드 펀드 선정 기관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아주IB(300억원), SG PE(300억원), 프랙시스캐피탈(200억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벤쳐캐피탈(VC) 운용사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드(100억원), KTB네이워크(100억원), 네오플럭스(100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50억원), 메디치인베스트먼드(50억원) 등 5곳이 뽑혔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및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안서를 접수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과 내부 평가,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 8곳을 가려냈다.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300억원에서 50억원 규모로 차등 출자할 계획이다.
김진우 대체투자본부장은 “국민연금, 한국산업은행 등 앵커 출자기관들이 출자를 확정했다”며 “운용 성과와 운용능력, 운용전략 및 프로세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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