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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수출입은행장 후임 인사 할 때 됐다”

유일호 부총리 “수출입은행장 후임 인사 할 때 됐다”

등록 2017.02.14 17:4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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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발언"(인사)안하면 경영공백이 발생"

차기 수출입은행장 인선 작업이 이르면 이달부터 시작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공기관장 인사를) 안하면 경영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장 인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수출입은행장 인선과 관련해 "후임 인사를 할 때가 됐다"면서 "정실 인사로 흐르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새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확대된 만큼, 이덕훈 행장의 후임 인사가 지연되고 수출입은행은 전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수출입은행장 제청권을 가지고 있는 유일호 부총리가 인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수출입은행의 경영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 부총리가 차기 수출입은행장을 제청할 경우 최종 임명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하게된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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