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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공급사 역량이 포스코의 경쟁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공급사 역량이 포스코의 경쟁력”

등록 2017.02.16 18:17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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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주요 공급사 대상 신년 간담회를 통해 철강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지난 9일 포항에서 열린 ‘2017년 PHP 공급사 신년간담회’에서 “공급사의 역량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며 “포스코와 협력기업이 합심해 어려운 난관을 헤져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협력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포스코그룹과 협력기업이 합심해 성과공유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같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솔루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HP는 POSCO Honored Partner의 약자로 납품·원가절감 실적과 동반성장 활동 참여 등을 평가해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8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각종 계약 보증금이 면제되고 마케팅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비자재 총소요비용(TCO) 구매확대 등 구매제도 개선사항과 자재·설비품질 확보를 위한 서플라이 체인 품질관리 강화 활동, PHP 우대방안 등의 내용이 함께 전달됐다.

한편 회사 측은 향후 공급사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활동을 통해 공급시장 동향 및 애로사항 파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구매제도 개선에 반영해 공급사들과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노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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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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