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3일 중국 식품업체인 금관원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IPO 준비에 착수하고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금관원은 중국정부의 중국저명상표(China Famous Trademark, 中国驰名商标)가 인증하는 10대 간장 브랜드 기업으로 조미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현재 중국 복건성 진강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복건성 내 30%를 상회하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박병기 하나금융투자 IPO 실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IPO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원푸(Wu Wenfu) 금관원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