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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韓 최초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민희, 韓 최초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등록 2017.02.19 09:50

수정 2017.02.19 09:56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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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 사진=TV 중계 화면캡쳐배우 김민희. 사진=TV 중계 화면캡쳐

배우 김민희(35)가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18일(현지시각)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2007년 전도연이 칸 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배우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에 빠지는 ‘영희’ 역할을 소화했다. 이는 불륜설에 휩싸인 홍 감독과 김민희 씨의 현재 상황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민희는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영화제에서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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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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