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는 삼성전자가 정기주총과 관련해 3월 말 복수의 날짜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되고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안 등은 안건에 오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사내 등기이사직에 올랐다. 구속 상태이긴 하나 유죄판결이 아니므로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대 관심을 모았던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안은 안건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사외이사 충원 및 해외증시 상장 등 쇄신안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인전분할 등이 안건으로 오르지 않는다면 이번 주주총회의 중요내용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될 것이란 추측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특검 수사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만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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