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영영농조합법인,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지원 받아내장산 단풍, 단풍미인쌀 연계한 단풍떡 개발 나서
정읍은 전국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내장산 단풍이 있고, ‘단풍미인쌀’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단풍의 이미지나 정읍산 쌀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떡이 부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떡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옹동면에 있는 산영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17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오색단풍떡 개발’을 응모하였다.
단풍떡 개발 계획서가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산영영농조합법인과 연구 위탁을 맡은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 허북구, 박윤점 교수 팀은 본격적으로 떡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연구 책임자인 허북구 박사는 “정읍의 대표적인 상징인 내장산 단풍과 공동브랜드인 ‘단풍미인’을 연계시킨 떡 개발로 인지도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맛 좋고, 보기 좋고, 사고 싶은 떡을 개발해 판매력이 높고, 산영영농조합법인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떡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햇섭((HACCP) 인증 떡공장(면적 143㎡)을 보유하고 있는 산영영농조합법인의 방기환 대표는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연구진이 단풍떡을 개발하면 상품화하여 정읍을 대표하는 떡으로 육성 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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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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