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G6는 G5 대비 무리한 변화보다 최근 스마트폰의 기본 추세에 대응해 지난해 ‘G5’보다 판매량 및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S8대비 국내에서 20일에서 40여일 빠르게 출시하고 G5보다 하드웨어 안정성에 무게를 뒀기 때문에 출시 초기 수율 불확실성은 낮아질 것”으로 분석하며 “G6의 연간 판매량을 500만대에서 600만대로 추정해 MC(모바일)부문의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단 “G6의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일대일 경쟁보다 틈새시장을 확보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6가 초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확보하지 않으면 4월 중순 갤럭시S8 출시 이후 고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필요한 판매량을 시현하지 못하면 MC사업의 기본적인 전망에 대한 재고찰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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