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이 새롭게 선보인 ‘돈치킨 딜리버리’는 치킨 두 마리를 1만9000원에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또 1~2인 가구를 겨냥해 치킨 한 마리를 1만1000원, 반 마리를 6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피자 한판(라지사이즈 기준) 가격도 1만1000원대로 구성했다.
또한 ‘돈치킨 딜리버리’는 약 33㎡(10평) 규모로 출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 창업의 경우 배달직원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이 매장은 최소 인원으로 운용하면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돈치킨’은 열과 바람, 수증기 등으로 조리해 기름을 빼고 육즙은 살린 ‘웰빙 치킨’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국내 270곳, 해외 16곳에 달한다.
압구정은 자체적으로 3만㎡(약 1만평) 규모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해썹(HACCP) 인증 공장을 보유해 계육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공급 중이다. 특히 가공에서 생산·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가맹점에서 저렴하게 물류를 공급받을 수 있다.
압구정 관계자는 “최악의 불경기와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외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돈치킨 딜리버리’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구운 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치킨 전문 매장”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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