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몫 찾기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 선도하자!”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경수 제35사단장을 비롯한 전북도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외에 도민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님에 대한 소개와 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유관순 열사가’, ‘외침의 기억’이 이어졌으며 도민과 함께 하는 만세삼창과 3·1절 노래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이밖에도 식후 행사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을 상영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기념사에서 송하진 지사는 “국가적 위기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힘차게 나섰던 전북의 당당한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전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전북 몫 찾기’라고 부르고, 이를 통해 전북만의 방식으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기관장 및 보훈단체회원 등은 독립운동 추념탑(어린이 회관 옆)을 찾아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3·1절에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주관하는 크고 작은 20개의 기념행사(1만여 명 참가)가 열렸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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