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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맞춤형 영양교육 실시

전주시보건소, 맞춤형 영양교육 실시

등록 2017.03.02 07:5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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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영양교육 제공 영양플러스사업 추진보충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방법 습득 기회 제공

전북 전주시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영양교육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 맞춤형 영양교육 실시 기사의 사진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올해 기준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72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출산·수유부 등의 영양불량 해소를 돕기 위해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맞춤식 영양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문화적·언어적 차이로 인해 매월 제공되는 보충식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영양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영양 불균형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는 매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보충식품 조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영양플러스 조리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러한 조리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이 월 1~2회 제공받는 분유와 쌀, 달걀, 검정콩, 감자, 당근, 김, 우유 등의 보충식품을 활용한 한국 식재료의 조리법과 영양섭취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식생활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27일 베트남 국적의 다문화가정 출산수유부를 위해 찾아가는 영양플러스 조리 체험을 실시하고, 두부야채밥전과 닭가슴살 미역국, 딸기쉐이크 등 영양이 풍부하고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방문조리체험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맛을 느끼게 함으로써, 영양플러스사업의 교육효과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유익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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