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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팬오션, 장기 이익·재무 안정성 제고···목표주가↑”

삼성증권 “팬오션, 장기 이익·재무 안정성 제고···목표주가↑”

등록 2017.03.02 08:2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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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팬오션에 대해 장기적인 이익과 재무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5000원에서 6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지난달 28일 장 중 세계 최대 펄프회사인 피브리아(Fibria)와 7196억원 규모의 우드펄프 장기 운송계약 (CVC) 체결을 공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8.4% 해당하는 규모”라며 “같은 날 1655억원 규모의 신조 발주를 공시 했으며 내년 연말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5척의 오픈 해치(Open Hatch)선을 인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번 계약이 매출에 반영되는 시점은 2019년부터이나 저시황 지속에 따라 대형 화주들이 장기운송계약 발주에 소극적인 시점에서 낙찰한 대규모 계약인데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형 화주를 확보 하고 있는 팬오션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수주”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BDI(건화물선 운임지수)가 연평균 800 수준으로 전년 대비(676) 18.4% 성장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팬오션은 지속적인 초 저시황으로 대부분의 선사들이 적자를 지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1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수급 개선에 따른 BDI 추세 반등, 높은 이익 가시성과 구조조정을 통해 개선된 안정적인 재무 구조에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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