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떨어진 1148원에 거래가 시작된 후 13.0원 내린 1144.4원을로 마감됐다.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인상의 속도에 대해 기대감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금리인상에 대해 기대감을 불어넣었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23%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를 밑돌았다.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낮아지다보니 일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이 이달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향후 2~3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려면 경기 지표가 더 호전돼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차익실현매물이 발생했고 원화는 다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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