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숙성한우를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드라이에이징 등심/채끝, 웻에이징 등심/안심/채끝 등 대상으로 하며, 드라이 에이징등심은 8400원(1등급/100g)에, 웻에이징 등심(1+등급/100g)은 6580원에 판매하여 일반 등심(1+등급/100g/8,500원)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숙성한우는 3주에서 4주 가량의 숙성기간 동안 온도와 습도 등 까다로운일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된다. 드라이에이징 한우의 경우 일반한우에 비해 40% 가량 비싼 가격으로 판매돼 왔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은 올해 들어(1~2월 누계) 숙성한우가 전체 한우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움츠러든 한우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웻에이징 등심(1+등급)의 경우 이마트에서 동기간 양지, 일반등심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마트 홍성진 축산팀장은 “대형마트 최초로 숙성고를 도입해 숙성한우 가격을 낮춘데 이어 이번에는 숙성한우 가격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숙성한우를 일반 한우 수준의 가격으로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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