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이처럼 호텔엔 ‘급’이 지정되기 마련인데요. 호텔 등급, 과연 누가 어떤 기준으로 매기는 걸까요?
호텔 등급은 한국관광공사가 ‘호텔업 등급결정사업’을 통해 매깁니다. 과거 두 개의 협회가 개별 평가단을 통해 진행했으나, 공정성 및 신뢰성 문제로 2015년부터 관광공사가 전담하게 된 것이지요.
등급 체계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Star Rating)이 쓰입니다. 1971년 등급 결정제도 도입 때부터 40여 년간 사용된 ‘무궁화’ 등급은 외국인 관광객이 인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4년 말 ‘별’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등급의 기준은 관련 규정이 지정해놓은 ‘등급별 호텔 서비스 기준’를 따릅니다. 현재 등급을 부여받은 호텔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398곳인데요.
공식 등급은 5성급까지 있지만, 업계 내부에선 포시즌과 파크 하얏트, W 호텔 등 3개 브랜드를 ‘6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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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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