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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文·安·李 일자리 만들기 대책 제시

더민주 文·安·李 일자리 만들기 대책 제시

등록 2017.03.19 11:30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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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제공사진 = 연합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19일 KBS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일자리 만들기’ 대책을 제시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자리 문제는 거의 국가 재난 수준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단기대책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복지를 늘리겠다는 당 정책 공약대로 보육·공공의료를 확충하면 자연스레 공공부문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국가 예산 쓰임새에서 일자리 만들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공공서비스, 공공복지, 돌봄서비스 등에서 공공일자리 창출을 효과적으로 하겠다”며 “문 후보의 기조에 공유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개방형 통상국가를 위해 안보·외교를 튼튼히 하고,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투자가 일어나게 하겠다”며 “동일가치 동일노동임금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 일자리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문 모병 10만, 산업 기간 10만, 소방·경찰 등 10만, 복지·보건 10만을 만드는 게 좋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민간에서 52시간 불법 노동하는 것을 줄이면 33만개 새로운 일자리가 나온다”며 “초과근로수당을 안 주고 초과근로를 시키는데 1.5배 철저히 지급하게 하면 일자리가 15∼20만개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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