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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카드뉴스]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등록 2017.03.22 08:58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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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진실을 위협하는 거짓···가짜뉴스 주의보 기사의 사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후, SNS를 통해 확산된 가짜뉴스가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는데요. 5월 대선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뉴스를 사설정보지(찌라시) 형태가 아닌 기성 언론사 뉴스 형태를 모방해 실제 언론보도인 것처럼 가공, 유포되는 허위 정보로 정의했는데요. 그럴듯한 허위 정보로 네티즌을 속였던 국내외 가짜뉴스 사례, 무엇이 있을까요?

2016년 미국에서 페이스북으로 유통된 정치 관련 가짜뉴스를 살펴봤습니다.

▲‘학교에서 국민의례 금지에 대한 오바마 행정명령 성명(출처 : ABC News)’, ▲‘프란치스코 교황, 트럼프지지 선언(출처 : Ending the Fed)’, ▲‘힐러리 이메일 유출 사건 수사 FBI 요원, 시체로 발견, 출처 : Denver Guardian)’

모두 정체불명의 매체들이지만 50~200만 건 이상의 공유 또는 댓글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들 가짜뉴스가 CNN, 뉴욕타임즈 등 전통 미디어보다 많은 반응(공유, 댓글)을 이끌어내며 큰 파급력을 보였다는 점.

국내에서도 국정농단 사태부터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까지 이어진 어지러운 시국을 틈타 가짜뉴스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日정치학자 히키가야 하치만 “한국 대통령 하야운동, 이해 불가한 움직임”, ▲英교수 아크튜러스 멩스크 “한국 언론, 합법적 절차 거쳐 보도해야···”

이 정체불명의 인물들은 황당하게도 애니메이션, 게임 속 캐릭터로 밝혀졌지요.

심지어 지난 1월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탄핵 반대 관련 인쇄물이 신문 형태로 제작돼 배포되기도 했습니다. 이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찌라시 형태로 확산되는 거짓 정보도 적지 않은 게 사실.

경찰의 기준에 따르면 찌라시는 가짜뉴스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선이 눈앞인 만큼 가짜뉴스에 대한 정의와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지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머지않았습니다. 이에 검찰도 가짜뉴스에 대해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급박한 대선 정국을 악용한 가짜뉴스. 유포자들은 거짓뉴스뿐만 아니라 찌라시 작성 및 배포 시에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구독자들도 출처 확인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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