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및 실국 관계자 잇달아 면담···현안사업 78건 750억 건의
고흥군은 27일 박병종 군수를 중심으로 한 실과소장 및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남도청 사업 관련실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우기종 정무부지사, 건설도시국을 비롯한 8개 실국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지특예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남도 자율편성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흥군의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건의사업은 신규 32건 204억 원, 계속 46건 546억 원으로 모두 78건 750억 원이다.
주요사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87억) ▴고흥 전통시장 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3억) ▴고흥 문화예술 창작 체험촌 조성(13.2억) ▴고흥 원도심 스토리투어 활성화(1.2억) ▴고흥 드론 체험관 건립(15억) ▴바다송어 연어류 산업화 육성시설(15억) ▴밭 기반 정비사업(16.4억)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61.9억) 등이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리 군의 현안사업 대부분이 지특회계 재원으로 추진하는 만큼 내년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지특예산 확보가 관건이다”며, “앞으로 지특회계 신규사업 지속 발굴과 도자율 편성사업에 우리 군 사업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18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고 출향향우와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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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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