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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오감자극 이색 현장학습 프로그램 ‘눈길’

한국전통문화전당, 오감자극 이색 현장학습 프로그램 ‘눈길’

등록 2017.03.28 07:35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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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공연관람+체험+발표회, 즐기는 현장학습프로그램 운영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 공연장 상주단체가 공연관람부터 무대발표까지 운영하는 현장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2017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와 공동으로 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 ‘오감’을 진행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오감자극 이색 현장학습 프로그램 ‘눈길’ 기사의 사진

현장학습을 통해 전당을 찾는 단체가 많아짐에 따라 방문객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현장학습 프로그램 오감(Oh-感)은 4월부터 7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된 단체와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당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난타 퍼포먼스 공연(60분), ▲난타체험(30분), ▲발표회(30분) 등 총 120분 간 진행된다.

난타공연은 아퀴의 10년간의 예술활동을 통해 축척 된 우수레파토리 곡들로 진행되며 아퀴 특유의 재치와 신명나는 가락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관람을 통해 한국의 가락과 리듬을 느꼈다면, 그 다음은 직접 스틱을 잡고 가락을 익히는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30분간 아퀴 출연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난타체험이 끝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두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감탄사 “오(Oh)”와 한자“느낄 감(感)”의 합성으로 명칭한 이번 프로그램은 무대발표라는 새로운 경험과,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얻는 경험, 즉 ‘성공경험’이란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당은 전주를 홍보하는 전통문화 전시·체험관(홍보관)과 다양한 전통 공예체험이 가능한 공방이 상시운영 돼 공연 외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통문화 전시·체험관은 문화해설사가 배치돼 상시적으로 해설이 곁들여진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다.

오감은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진행 되며, 단체가 원하는 현장학습 날짜에 맞춰 전당과 조율해 정하면 된다. 공연의 원활한 진행으로 위해 선착순으로 5개 단체를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 한다. 한 회 공연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 문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홍보마케팅팀 상주단체 담당으로 하면 된다.

오태수 원장은 “오감 공연은 말 그대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난타 공연 관람은 물론 공연자와 함께 직접 악기를 익히고 체험하고, 발표회까지 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현장학습 프로그램 형식의 공연”이라며 “많은 개인과 단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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