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엔씨소프트, ‘리니지 M’ 흥행 기대감 지속 확대”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M 사전 예약 시기 공개로 출시 시기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으며 기존 모바일 게임과의 차별 점이자 ‘리니지 1’ 흥행의 핵심 요소인 이용자간 아이템 거래 기능을 고려할 때 리니지 M의 매출 수준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리니지 레볼루션이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 개화를 이끌어 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이를 충족시켜줄 공급은 아직 제한 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따라서 국내 개발사가 개발한 두 번째 게임인 리니지 M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우려와 달리 모바일 게임 시장 내 엔씨소프트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리니지 M 흥행에 대한 기대치도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리니지 M이 흥행할 때 하반기 출시될 ‘아이온 모바일’ 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연이은 성공에 따른 영향력 확대로 유명 IP(지적재산권), 퍼블리싱 게임, 고급개발 인력 확보도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며 “리니지1 매출도 2분기보다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