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연구원은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7%, 38.5% 늘어난 1조6000억원과 1540억원으로 전망”하며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에 따라 건설기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도 크게 나타날 것”이며 “중국 일대일로 사업 가시화와 과거 판매된 굴삭기 교체 수요가 겹치며 건설기계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굴삭기 판매 데이터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갑작스런 회복에 시장에서는 다소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중국 인프라투자 기대와 교체 수요가 겹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판매량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현 수준에서 판매량이 정체한다 해도 이익 개선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기계업종 탑픽”으로 추천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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