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구 컨셉 지역밀착·도심공원형 테마파크 개발
앞으로 기본설계 후 환경, 교통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오는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 인천항구를 컨셉으로 한 워터파크, 그리고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된다.
이 안에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와 자연풍경을 비행하며 감상할 수 있는 플라잉씨어터 ▲150M 이상 세계 최고 높이의 슈퍼자이로타워 ▲대형 파도풀, 유수풀 등이 있는 실외 워터파크인 다이나믹 하버 ▲리조트 호텔 ▲테마서점 ▲멀티플렉스 ▲키즈카페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총 7200억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5800명, 운영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7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7000명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으며 개장 후 약 1400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영은 설명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간 미개발로 방치돼 온 송도테마파크가 송도유원지 일대와 주변 개발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도사업이라는 인식 하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수많은 검토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옛 송도의 추억을 되살리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인천시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테마파크가 건설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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