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SR연구소 분석, 환경부문에서 전북 최고점수
ETNEWS의 지난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익산시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완주군과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CSR연구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가운데서 전라북도 내 기초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CSR연구소는 학문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평가인 경제·환경·사회·재정,거버넌스 등 5개의 분야에 대해 총점 1,000점 만점으로 각 부문당 배점은 경제 150점, 사회 330점, 환경 150점, 재정 250점, 거버넌스 120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익산시는 기초지자체 지속지수에서 각각 500점 대에 여유 있게 안착,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서 ‘A+’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환경부문에서 114.83점을 받아 도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어 경제 부문에서 81.43점을 기록하는 등 여타 부문에서 평균에 근접하는 점수를 받아 전체적으로 ‘A+’ 등급을 기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익산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민 한 분, 한분이 함께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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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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