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 ‘NDC2017’ 개최

프로그래밍·기획·가상현실 등 주제로 121개 세션 진행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국내 최대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를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가상현실 등 총 121개 세션이 진행된다.

넥슨은 올해 NDC 행사부터 슬로건을 없앴다. 2014년 ‘체크포인트’, 2015년 ‘패스파인더’ 2016년 ‘다양성’ 등 슬로건으로 화두를 던지고 고민했다면 올해부터 화두를 던지는 것은 참관객과 강연자들의 몫으로 남겨놨다는 설명.

넥슨 측은 “탈주제화를 통해 경계없이 더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하고 지식의 폭을 확장해 참관객들이 능동적으로 고민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취지”라고 언급했다.

NDC 첫날인 25일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로얄 등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일군 슈퍼셀의 티무르 하우실라 게임리드 디렉터가 게임 개발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NDC 기간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유스케 쿠마가이 매니저, 에픽게임즈의 신광섭 개발자, 코에이 테크모게임즈의 에치고야 카즈히로 시니어 디렉터 등 유수 글로벌 기업 개발자들의 각자의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 넥슨 일러스트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NDC 최초로 이근우 대브켓스튜디오 아티스트의 개인전도 열린다. 게임 아트팬의 관심을 받는 NDC아트북도 선착순 무료나눔, 및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