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적 웰빙 측정’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17년 IARIW-BOK 특별 컨퍼런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경제적 웰빙 측정의 경험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6∼27일 양일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5년 국제 소득 및 부 연구학회(이하 IARIW)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기로 결정됐으며 OECD, IMF, 미국 경제분석국(BEA) 등 해외 통계유관기관 및 세계 주요 대학에서 국민계정과 웰빙 측정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교수 등 50여명의 국외 참가자를 포함한 약 180명이 참석 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금번 컨퍼런스가‘웰빙 측정’의 관점에서 국민계정 통계를 재조망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의 국민계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총 30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국민계정의 관점에서 본 웰빙, 웰빙의 측정 방법 및 사례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