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며 쇼핑‧예약, 검색‧통역 융합 ‘네이버 키보드’도 준비 중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7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월말 시범 오픈한 대화형 인공지능 엔진 네이버 아이는 기존 기술에 대화 관리 기술을 통해 네이버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한 서비스로 적절한 이용 흐름 시나리오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쇼핑 주문, 예약, 길찾기 등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공개하는 한편 검색과 통역 서비스가 적용된 네이버 키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중 네이버와 라인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기반으로 앱을 선보이고 생활공간 속 다양한 사용자의 흐름을 찾아내고 연결하는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이 적용된 검색과 파파고가 접목된 네이버 키보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쇼핑, 검색 등의 품질 개선에도 적극 활용코자 한다”면서 “3분기 중에는 상품을 촬영해 올리면 상품명과 쇼핑몰을 찾아주고 페이를 통해 결제 가능한 구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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