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다 - 안철수의 온국민멘토단 임명식’ 행사에 참석한다.
‘온국민멘토단’은 목소리 높은 소수계층이 국민을 과잉대표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겠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국민멘토단’에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SNS로 언제 어디서든 제안을 나눌 수 있다.
안 후보 측은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대한 구상’을 밝힌 자리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수시로 열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온국민멘토단’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개혁공동정부의 협치를 다지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기간 동안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으로서 다양한 선거캠페인 및 정책 관련 제안을 하게 된다. 집권 후에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승화되어, 국가현안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다.
이후 안 후보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을 찾는다. 오후에는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국민이 이깁니다’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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